타이중역(台中站)은 대만 타이중시(臺中市)에 위치한 주요 기차역이다. 이 역은 대만 철도 관리국(TRTC)이 운영하며, 대만의 주요 기차 노선 중 하나인 동서 축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한다. 타이중역은 1905년에 처음 개통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리모델링과 현대화 작업을 거쳤다.
타이중역은 대만의 많은 주요 도시와 연결되어 있어, 특히 타이베이, 가오슝, 타이난 등과의 이동에 중요한 허브로 기능한다. 이 역은 일반 열차만이 아니라, 쾌속열차(특급) 및 관광 열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역 내부에는 대기 구역, 상점, 음식점 등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역 주변에는 버스 정류장과 택시 승강장이 있어 교통의 편리함을 더한다. 또한, 타이중역 인근에는 관광 명소가 다수 위치해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2020년에는 타이중역의 터미널 및 플랫폼이 재정비되어 더 나은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단계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타이중역은 대만 내에서 기차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지역적 중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