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라이엇(Quiet Riot)은 1970년대 중반에 결성된 미국의 헤비 메탈 밴드이다. 밴드는 원래 197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되었으며, 초기 멤버로는 키보디스트인 케빈 듀브로, 기타리스트인 랜디 로즈, 베이시스트인 애드리안 벨로프, 드러머인 프랭크이 제이슨 등이 있었다. 이후 랜디 로즈는 오지 오스본 밴드에 합류하게 되면서, 그룹의 라인업은 계속 변화하였다. 콰이어트 라이엇은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들의 대표작 중 하나인 "Metal Health" 앨범은 1983년에 발매되었으며, 이 앨범은 미국에서 헤비 메탈 장르의 앨범으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하였다. 이 앨범에 수록된 "Cum On Feel the Noize"는 슬레이드의 원작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그들의 상징적인 히트곡이 되었다. 콰이어트 라이엇은 이 곡으로 인해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되며, 이후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콰이어트 라이엇은 1980년대의 헤비 메탈 리바이벌과 함께 성장하며, 강력한 보컬과 멜로디가 특징인 음악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무대 퍼포먼스로 유명해졌으며,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 이후, 밴드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고, 내부 불화와 멤버 교체가 잦아졌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음악 활동을 지속하며 다양한 앨범을 발표하였다.
콰이어트 라이엇은 시간이 지나면서도 헤비 메탈 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며, 여러 후배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들의 음악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라이브 공연에서도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인 케빈 듀브로는 그들의 음악적 아이콘으로 남아있으며, 그의 영향력은 후대의 뮤지션들에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