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야마는 일본의 만화가로, 2014년 소학관의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다가시카시》를 연재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작가의 사적인 정보인 본명이나 성별, 생년월일 등은 공식적으로 상세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필명인 '코토야마'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데뷔작인 《다가시카시》는 일본의 전통적인 막과자를 소재로 삼아 일상적인 코미디와 캐릭터 간의 미묘한 관계를 그려냈으며, 이 작품이 큰 흥행을 거두며 단숨에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코토야마의 가장 큰 특징은 개성 넘치는 작화 스타일이다. 특히 캐릭터의 눈매를 강조하는 독특한 화풍은 고전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세련미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물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 있어 눈의 묘사를 세밀하게 활용하며, 특유의 굵고 감각적인 선처리를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또한 작가 자신이 패션이나 서브컬처에 관심이 깊어, 작중 인물들의 의상이나 소품 활용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보여준다.
2019년부터는 차기작인 《철야의 노래》를 연재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 작품은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소년과 흡혈귀 소녀가 밤거리를 배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어반 판타지 로맨스로, 전작보다 한층 깊어진 연출력과 서정적인 분위기를 선보였다. 밤의 도시가 주는 특유의 몽환적이고 고독한 정서를 미려한 배경 묘사로 살려내어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대중적인 인기를 재확인했다.
작가는 만화 연재 외에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의 예술적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개인 SNS를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일러스트들은 그 자체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동료 작가들과의 교류나 앤솔러지 기고 등을 통해 만화계 내에서의 입지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코토야마는 소년 만화의 전형적인 틀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감성과 탐미적인 연출을 가미하여 차세대 만화가로서 고유한 영역을 구축한 작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