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피셔(Carrie Fisher, 1956년 10월 21일 ~ 2016년 12월 27일)는 미국의 배우, 작가, 그리고 정신 건강 운동가로 잘 알려져 있다. 가장 유명한 역할은 영화 '스타 워즈' 시리즈에서 레아 오르가나 공주를 연기한 것으로, 이 역할은 그녀의 커리어에서 상징적인 것이 되었다. 캐리 피셔는 1977년 첫 번째 영화 '스타 워즈: 에피소드 IV - 새로운 희망'에서 레아 공주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여러 편의 속편에서도 이 캐릭터를 계속해서 소화하였다.
피셔는 또한 희극적 재능을 지닌 작가로서, 그녀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대표작으로는 '웨이 워너 리브: 피셔 스토리'(Wishful Drinking)와 '쇼트 스타리드'(Shockaholic) 등이 있으며, 그녀의 유머와 솔직한 이야기는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원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피셔는 생전에 여러 방송과 행사에서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된 stigmatization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였다.
피셔는 2016년 12월 27일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녀의 죽음은 전 세계 팬들과 배우 친구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다. 그녀의 유산은 영화와 문학, 그리고 정신 건강 운동에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