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시마 요시코(津島佑子, 1948년 12월 4일 ~ 2016년 2월 23일)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수필가로, 도쿄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츠시마 유코(津島由子)이며, 주로 츠시마 요시코라는 필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일본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들로 주목받았다.
츠시마 요시코는 도쿄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후, 1970년대 초반부터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의 첫 번째 소설인 "모리의 여자(森の女)"는 1974년에 발표되었으며, 이 작품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발표한 여러 작품에서 그녀는 일본 사회의 문제,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 여성의 삶과 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그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사오리(さおり)"는 일본 여성의 정체성과 갈등을 탐구한 작품으로, 1984년에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았으며, 일본 문학에서의 그녀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어느 사랑의 이야기(ある恋の物語)"와 "문(むん)" 등 여러 소설에서도 탁월한 문체와 깊이 있는 서사를 보여주었다.
츠시마 요시코는 또한 에세이 작가로서의 경력도 가지고 있으며, 그녀의 논픽션 작품에서도 독특한 시각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그녀의 글쓰기 스타일은 생동감과 사실성을 바탕으로 하여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2016년 2월 23일, 그녀는 암 투병 중 별세하였다. 그녀의 작품은 여전히 많은 독자에게 읽히고 있으며, 일본 문학의 중요한 부분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