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산체스(Jonathan Sánchez)는 1982년 11월 19일, 푸에르토리코 출생의 전 미국 프로 야구 선수이다. 주로 투수로 활동했으며, 그의 커리어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좌완 투수로서 강력한 구속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으며, 특히 변화구의 효과적인 구사를 통해 많은 타자를 제압했다.

산체스는 200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빠른 속도로 팀의 주전 투수로 자리 잡았으며, 2006년과 2007년 시즌 동안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특히 2010년 시즌에 커리어 하이인 198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팀이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그해 그는 강력한 투구로 팀의 중요한 순간에 책임을 다하며 많은 팬들에게 기억된 선수로 남았다.

2011년 시즌 후 산체스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되었으며, 이후에도 여러 팀에서 활동했다. 그의 경기는 때때로 불안정했으나, 잠재력과 순간의 기량으로 여전히 팀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었다. 또한, 산체스는 그의 경력 동안 여러 차례 부상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필드에 돌아온 사례도 많았다.

조나단 산체스는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도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코칭이나 야구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젊은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의 커리어와 업적은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스포츠 선수들에게 큰 영감을 주며, 야구계에서도 여전히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