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Seventh-day Adventist Church)는 기독교의 한 분파로,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이 교회의 기초는 1844년의 대 심판에 대한 예언과 제칠일 안식일을 지키는 것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성경을 하나님의 영감 받은 말씀으로 여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교회의 이름에서 '제칠일 안식일'은 안식일을 토요일인 제칠일로 지킨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 교회는 1863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엘렌 화이크(Ellen G. White)라는 인물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녀는 교회의 선지자로서 많은 저서와 글을 남겼고 믿음의 교리 형성에 기여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기독교의 기본적인 교리 외에도 건강, 교육, 봉사, 그리고 재림 신앙을 강조한다. 이러한 교리는 교회의 정체성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약 2천만 명의 신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에 신자들이 분포해 있다. 교회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교육 기관, 병원, 그리고 자선 단체를 운영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영양과 건강에 대한 강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운영하는 병원과 클리닉은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신자들은 매주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며, 이 날을 안식일로 간주한다. 안식일 동안의 활동은 기도, 성경 공부, 찬양 등이 중심이 되며, 신자들은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유지하려고 한다. 신앙생활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