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정하영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제7대 민선 김포시장을 지낸 인물이다. 1962년 경기도 김포군(현 김포시) 월곶면에서 태어났으며,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 시절 학생운동에 투신한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농민운동과 시민사회운동에 전념하며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였다.

정치 입문 초기에는 김포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2010년 제5대 김포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선 캠프에서의 활동 등을 통해 정치적 입지를 넓혔으며, 지역 내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행정가로서의 길을 준비하였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김포시장에 당선되었다. 재임 기간 동안 '시민행복, 가치있는 김포'를 시정 구호로 내걸고 교통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였다. 특히 김포 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개통과 운영 안정화를 도모하였으며, 한강 시네폴리스 조성 사업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김포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환경 문제와 교육 여건 개선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거물대리 등 환경 오염 지역의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 예산을 확충하여 혁신 교육 지구 사업을 강화하였다. 또한 접경 지역이라는 김포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들을 펼쳤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을 위해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행정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지역 사회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 교육과 소통 행정을 강조해 왔다. 시장 재임 시절 현장 행정을 중시하며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으며, 이는 김포시가 인구 50만 대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기틀을 마련하는 결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