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람(1987년 4월 28일 ~ )은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이자 투수로, KBO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정우람은 야구를 어릴 적부터 시작하였고, 이후 고등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6년 제7회 주니어 리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2008년 KBO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1순위로 지명되며 프로에 입단하게 된다. 초기 그는 불펜 투수로 시작했으나, 점차 선발 투수로도 기용되게 되었다. 강력한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며, 빠른 볼의 구속과 제구력으로 주목받았다.
정우람은 2010년 대회에서 올스타전에도 출전하였으며, 이후 여러 차례 시즌을 거치면서 KBO 리그에서 주요 투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4 시즌에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의 성과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프로 경력 동안 여러 차례의 부상과 재활을 겪었지만, 그 여파를 극복하고 팀에 복귀하여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우람의 성격은 끈질기고 성실하여 훈련에 대한 열정이 매우 높으며, 팀 동료들과의 화합을 중요시 여기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개인 생활에 있어서는 사생활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편이므로 팬들과의 소통은 주로 경기를 통한 모습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