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독립운동가)

정두환(丁斗煥, 1904년 6월 25일 ~ 1974년 4월 17일)은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 시기에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이다. 본명은 정진곤(鄭鎭權)이며, 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어났다.

정두환은 1920년대 초반 일본의 식민지 통치에 반대하여 독립운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1923년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연결되어 독립운동 관련 활동을 지속하였다. 정두환은 임시정부의 한인총연합회의 간부로 활동하며, 한국 독립을 위한 국제적인 지원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는 주로 외교적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였고, 한국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 사회에 한국의 상황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교육과 문화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일제의 패망 이후, 정두환은 귀국하여 자유한국당의 창당에 참여하고, 정치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한국 전쟁 중에도 정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전후 복구와 재건에 기여하였다.

1960년대 이후에는 정치 활동에서 물러나고, 주로 학술 및 저술 활동에 전념하였다. 그의 생애는 한국의 독립운동 및 정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그의 노력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정두환은 1974년 4월 17일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업적은 오늘날에도 널리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