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현은 대한민국의 기자이자 소설가, 시인이다. 현재 JTBC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언론인으로서의 냉철한 시각과 문학가로서의 감수성을 동시에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언론계에 입문하여 오랜 시간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기사를 집필해 왔다.
2005년 중앙일보에 입사하며 기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사회부, 문화부 등을 거치며 폭넓은 취재 경력을 쌓았다. 대중문화와 사회 현상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여러 칼럼과 기획 기사를 선보였으며, 이후 JTBC로 자리를 옮겨 방송 기자 및 앵커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정치부에서의 활동은 그가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는 JTBC의 대표적인 시사 프로그램인 ‘정치부 회의’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야당 반장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복잡한 정치권의 소식을 명쾌하고 재치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기자 특유의 분석력에 문학적 비유를 더한 그의 브리핑 방식은 기존의 딱딱한 뉴스 형식에서 벗어나 시청자들과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언론인으로서의 행보 못지않게 작가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2011년 장편소설 ‘신데렐라를 위하여’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슬픔의 천 가지 얼굴’과 같은 에세이와 시집을 출간하며 문학적 역량을 증명했다. 그의 글은 주로 일상의 이면에 숨겨진 슬픔과 고독, 그리고 이를 위로하는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강현은 신문과 방송, 그리고 문학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 텍스트를 통해 진실을 기록하는 기자의 사명감과 언어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예술가의 기질을 동시에 발휘하며 한국 사회의 다양한 면면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언론과 문학의 접점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