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全小京, 1960년 2월 14일 ~ )은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뮤지컬 배우로, 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전수경은 서울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대학에서 연극과 관련된 전공을 선택하여 전문적인 훈련을 받았다. 그녀의 연극 무대 데뷔는 1983년으로, 그 이후 여러 대작 뮤지컬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특히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와 같은 유명 뮤지컬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그 범위를 벗어나 다양한 연극에도 참여하였다.
그녀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더불어 감정 표현이 뛰어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그녀의 역할은 주로 강한 여성 캐릭터로, 각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였다. 그녀는 독특한 목소리와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으며, 특히 TV 드라마에서 반짓고리와 같은 조연 역할로 존재감을 발휘하였다.
전수경은 연기 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배우들에게 멘토링을 하며, 한국 공연 예술계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