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댄스 2016

저스트 댄스 2016은 유비소프트 파리에서 개발하고 유비소프트가 배급한 리듬 게임이다. 저스트 댄스 시리즈의 일곱 번째 주요 작품으로, 2015년 10월 플레이스테이션 3,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360, 엑스박스 원, 위(Wii), 위 유(Wii U)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출시되었다. 화면에 등장하는 댄서의 안무를 따라 하며 점수를 획득하는 기존의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기술적, 서비스적 측면에서 큰 변화를 시도한 타이틀이다.

본작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저스트 댄스 컨트롤러 앱(Just Dance Controller App)'의 본격적인 도입이다. 기존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 엑스박스 키넥트, 위 리모컨 등 별도의 전용 센서 장비가 반드시 필요했으나, 저스트 댄스 2016부터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여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속도계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측정하여 콘솔 기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을 통해, 전용 장비가 없는 환경에서도 최대 6명까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저스트 댄스 2016은 시리즈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저스트 댄스 언리미티드(Just Dance Unlimited)'를 선보였다. 이는 정기 구독료를 지불하면 이전 시리즈의 수록곡들과 해당 서비스 전용 신곡들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스트리밍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위 유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었으며, 물리적인 저장 용량의 한계를 넘어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게임의 생명력을 획기적으로 연장시켰다.

게임 내에는 다양한 모드가 탑재되어 즐길 거리를 더했다. 인공지능 캐릭터와 대결하여 순위를 경쟁하는 '댄스 퀘스트(Dance Quest)'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사용자가 춤추는 모습을 녹화하여 짧은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 '쇼타임(Showtime)' 모드도 제공되었다. 아울러 전 세계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점수 대결을 펼치는 '월드 댄스 플로어(World Dance Floor)'와 운동 효과를 강조한 '스웨트 앤 플레이리스트(Sweat & Playlists)' 모드도 전작에 이어 포함되었다.

수록곡 구성 면에서도 당대의 대중적인 인기곡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마크 론슨의 'Uptown Funk', 메건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 캘빈 해리스의 'Blame', 마틴 개릭스의 'Animals' 등 총 40곡 이상의 기본 트랙이 포함되었다. 저스트 댄스 2016은 스마트폰 컨트롤러 도입과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작을 통해 하드웨어의 제약을 낮추고 서비스 중심의 게임 모델로 진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