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루이지 돈나룸마(Gianluigi Donnarumma)는 이탈리아의 프로 축구 선수로, 주 포지션은 골키퍼이다. 1999년 2월 2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났다. 돈나룸마는 이탈리아 축구의 전통적인 유소년 아카데미인 'AC 밀란'의 유소년 팀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2015년, 그는 16세의 나이에 AC 밀란 1군에 데뷔하게 되었으며, 이는 그를 유명한 골키퍼로 만드는 출발점이 되었다.
그 후로 그는 몇 시즌 동안 AC 밀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자신의 재능과 기량을 입증했다. 그의 뛰어난 반사신경, 빠른 판단력, 그리고 1대1 상황에서의 강한 수비력은 그를 이탈리아 리그의 최상급 골키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돈나룸마는 특히 높은 키(196cm)와 넓은 스윙 범위를 활용해 상대의 슈팅을 막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2021년, 돈나룸마는 AC 밀란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프랑스 리그로 진출했다. 이적과 동시에 그는 파리 생제르맹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었다. 돈나룸마는 2020년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팀의 우승에 중요한 기여를 했고, 이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돈나룸마는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많은 상과 기록을 세워왔으며, 현대 축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경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많은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은 그의 미래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