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지네 3(Human Centipede 3: Final Sequence)는 2015년에 개봉한 네덜란드의 공포 영화로, 톰 신크위스트 감독이 연출하고 작가 또한 신크위스트가 맡았다. 이 작품은 '인간 지네' 시리즈의 세 번째 편으로, 전편들에 이어 특유의 변태적이고 잔인한 소재를 다룬다.

영화의 줄거리는 미국의 감옥을 배경으로 한다. 교도소의 소장인 빌리는 자신의 교도소를 유명하게 만들기 위해 사체를 이용한 끔찍한 실험을 계획한다. 그는 교도소의 죄수들을 서로 연결하여 대량의 '인간 지네'를 만들어내려 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혼란과 폭력, 그리고 도덕적 붕괴가 주요 테마로 다뤄진다.

이 영화는 극단적인 폭력과 고어적인 요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평가들로부터 극단적인 반응을 얻었다. 많은 이들이 영화의 잔인함과 기괴함을 비판했으며, 동시에 이러한 소재로 인해 쟁점이 되기도 했다.

인간 지네 3는 시리즈의 이전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으며, 공포 영화 애호가들 사이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