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리요코(池田 理代子)는 일본의 만화가이자 작가로, 1950년 3월 21일에 태어났다. 그녀는 주로 1970년대와 1980년대에 활동하며 일본 만화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케다 리요코는 특히 '베르사이유의 장미'(ベルサイユのばら)라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은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와 드라마를 담고 있으며, 주인공인 오스칼과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만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로 재창작되었고, 그녀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그녀는 만화의 시각적 표현과 강렬한 캐릭터 묘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복잡한 인간 관계와 사회적 이슈를 다룬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케다 리요코는 작품 속에서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결합하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데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다. 또한 그녀는 여성 독자층을 겨냥한 이야기와 강한 여성 캐릭터를 창조함으로써 당시의 만화 산업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였다.
이케다 리요코의 작품은 일본 만화의 하나의 장르인 '여성 만화'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후에도 많은 만화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녀의 작품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번역본과 출판물로 발표되었고, 국제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케다 리요코는 그 후에도 여러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만화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