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야구)

이창용(1999년 7월 2일 ~ )은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로, 전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내야수이다. 강릉영동대학교를 졸업한 후 2021년 KBO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주로 코너 내야수인 1루수와 3루수를 소화하는 자원으로 분류되었으며, 대학 시절 보여준 장타력이 강점으로 꼽혔다.

아마추어 시절 강릉영동대학교의 주축 타자로 활약하며 대학 야구계에서 주목받는 거포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대학 리그에서 뛰어난 힘을 바탕으로 높은 홈런 생산력을 선보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라는 높은 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다. 입단 당시 삼성 라이온즈의 부족한 우타 거포 자원을 메워줄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다.

프로 입단 후에는 주로 퓨처스리그(2군)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장타력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1군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1군 경기 출전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활동하는 동안 1군에서는 통산 1경기에 출전하여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선수로서의 특징은 탄탄한 체격 조건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다. 전형적인 슬러거 유형의 타자로, 정확히 맞은 타구의 비거리가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수비 측면에서는 코너 내야수로서의 안정감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타석에서의 선구안과 변화구 대처 능력 보완이 프로 수준의 투수들을 상대하기 위한 과제로 남았다.

2023 시즌이 종료된 후 삼성 라이온즈는 선수단 정비 과정에서 이창용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내렸다. 비록 프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온전히 만개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되었으나, 대학 시절 보여준 잠재력이 컸던 만큼 향후 독립 야구단 진출이나 군 복무 이후의 행보에 대해 관심을 둔 이들이 있었다. 현재는 프로 야구 선수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