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헌은 대한민국의 축구 해설가이자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자, 기업인이다. 1981년생으로 선수 출신 해설가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축구 미디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현재는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인 '이스타TV'를 운영하는 (주)랩추종윤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으며, 기존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의 틀을 벗어나 뉴미디어 축구 콘텐츠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학창 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구미 옥산초등학교, 화순중학교, 금호고등학교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청소년기에는 촉망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프로 구단 입단을 타진하며 테스트를 거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프로 무대 안착에는 실패했다. 이후 선수 생활을 정리한 뒤 지도자 생활과 병행하며 해설가로서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
2011년 MBC 스포츠플러스의 축구 해설위원으로 채용되면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선수 출신다운 현장감 있는 분석과 더불어 특유의 거침없고 열정적인 해설 스타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목소리 톤이 높고 에너지가 넘쳐 경기 상황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데 강점을 보였다. 유럽 축구 리그는 물론 대한민국 K리그에 대해서도 깊은 식견을 보여주며 다양한 중계 현장에서 활약했다.
이주헌의 경력에서 가장 큰 전환점은 뉴미디어로의 진출이다. 그는 박종윤 아나운서와 의기투합하여 팟캐스트 '히든풋볼'을 시작으로 축구 콘텐츠의 유료화 및 엔터테인먼트화를 시도했다. 이를 기반으로 성장한 유튜브 채널 '이스타TV'는 방대한 축구 지식과 예능적 요소를 결합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커뮤니티형 채널로 자리 잡았다. 그는 해설가라는 직업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이스타'라는 닉네임으로 대중과 친밀하게 소통하며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다.
현재 그는 단순한 해설가를 넘어 미디어 그룹을 운영하는 경영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축구계 내외부의 인물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선수 출신이 미디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립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며, 한국 축구 콘텐츠의 소비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