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보역(大久保駅)은 일본 아키타현 카타가미시 쇼와 오쿠보에 위치한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 오우 본선의 철도역이다. 이 역은 카타가미시의 구 쇼와정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주요 교통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아키타현에 속하며, 노선상으로는 이부키역과 우고이즈카역 사이에 인접해 있다.
역사의 기록을 살펴보면 오쿠보역은 1902년 10월 21일 관설철도의 역으로 처음 영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1909년 선로 명칭 제정에 따라 오우 본선의 소속 역이 되었으며, 1987년 일본국유철도(국철)의 분할 민영화 과정을 거치면서 동일본 여객철도의 관할로 이관되었다. 개업 이래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역의 관문으로서 기능을 유지해 왔다.
역의 구조는 2면 2선의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 형태이다. 서로 마주 보는 형태의 상대식 승강장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각 승강장은 과선교를 통해 연결된다. 과거에는 화물 취급이나 대피선 등의 목적으로 더 복잡한 배선을 갖추었으나, 현재는 효율적인 열차 운행을 위해 정비된 상태이다. 역사 내부에는 대기 공간과 자동 발권기 등이 설치되어 승객의 편의를 돕는다.
역 주변은 카타가미시 쇼와 지구의 주요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역 인근에는 카타가미 시청 쇼와 출장소(구 쇼와정 사무소)를 비롯하여 우체국, 금융기관, 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주택가와 상점들이 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어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과 직장인들의 이용이 빈번하며, 지역 경제와 생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운행 계통 측면에서 오쿠보역은 오우 본선의 보통 열차가 주로 정차하는 역이다. 아키타현의 중심지인 아키타역까지는 열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어 아키타 시내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역 운영은 현재 간이 위탁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특정 시간대에 한하여 역무원이 상주하며 창구 업무를 수행한다. 이용객 수는 아키타현 내의 다른 소규모 역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