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토 미사(衛藤美彩)는 일본의 가수이자 모델, 탤런트이다. 1993년 1월 4일 오이타현 오이타시에서 태어났다. 연예계 데뷔 전에는 고향인 오이타의 로컬 아이돌 그룹 'CHIMO'의 멤버로 활동하며 리더를 맡기도 했다. 2011년에는 '미스 매거진 2011'에서 약 15,000명의 응모자 중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같은 해 8월 노기자카46의 1기생 오디션에 합격하며 본격적인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다.
노기자카46 활동 초기에는 선발 멤버에 포함되지 못하고 언더 멤버로 활동하는 기간이 길었다. 그러나 꾸준한 노력과 악수회에서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7번째 싱글 '바렛타(バレッタ)'에서 처음으로 선발에 진입했다. 이후 그룹 내에서 핵심적인 인물로 성장하였으며, 특히 성숙한 외모와 포용력 있는 성격 덕분에 '미사 센파이(미사 선배)'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팬들뿐만 아니라 동료 멤버들에게도 큰 신뢰를 받는 존재가 되었다.
음악적 역량 면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아 그룹의 보컬 라인을 지탱했다. 그녀의 솔로 곡인 '만약 네가 원한다면(もしも君가願うのなら)'은 팬들 사이에서 가창력을 입증한 대표적인 곡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잡지 '비인백화(美人百花)'의 레귤러 모델로 활동하며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평소 술을 즐기는 인간적인 면모를 살려 개인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대중적인 인지도를 넓히는 데 성공했다.
2019년 3월, 양국 국기원(료고쿠 국기관)에서 개최된 졸업 콘서트를 끝으로 노기자카46를 공식 졸업했다. 졸업 직후인 2019년 4월에는 일본 프로야구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의 내야수 겐다 소스케와의 교제 사실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10월에 결혼하였다. 결혼 이후에도 탤런트 및 모델로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는 육아와 연예 활동을 병행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에토 미사는 아이돌 시절부터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 서비스를 통해 '언더의 역습'을 상징하는 멤버로 꼽힌다. 졸업 후에도 스포츠 선수의 아내로서, 그리고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동시에 커리어를 유지하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녀는 현재까지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동하며 일본 연예계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