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Ant-Man)은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로, 여러 인물에 의해 지켜져 온 존재이다. 첫 번째 앤트맨은 헨크 핑크(Hank Pym)로, 1962년 '테일즈 투 어네지(Tales to Astonish)' 제 27호에서 처음 등장했다. 헨크 핑크는 양자역학의 원리를 통해 크기를 축소하거나 확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물질인 'Pym Particles'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앤트맨으로 활동한다.
앤트맨의 주요 능력에는 크기를 조절하는 능력, 곤충과 소통하는 능력 등이 포함된다. 크기가 줄어들면 물리적으로 더 빠르고 민첩해지며, 주변 환경을 이용해 전략적으로 싸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곤충과의 소통을 통해 개미를 포함한 다양한 곤충을 조종하여 전투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앤트맨은 여러 세대의 캐릭터에 의해 이어져 왔으며, 두 번째 앤트맨인 스콧 랭(Scott Lang)은 헨크 핑크의 후계자로 1979년 '앤트맨(Existing)' 시리즈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스콧 랭은 원래 범죄자였으나, 자신의 딸을 위해 헨크 핑크의 아이템을 훔치면서 앤트맨으로서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스콧은 아버지의 지도를 받으며 능력을 발전시키고, 여러 팀과 협력하여 마블 유니버스의 다양한 사건에 참여한다.
앤트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2015년에 개봉한 '앤트맨'과 2018년의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폴 러드(Paul Rudd)가 스콧 랭 역할을 맡았다. 영화에서 앤트맨은 팀 어벤져스의 일원으로서 정의의 싸움에 참여하며, 개인적인 갈등과 가족 문제를 다루고 있다.
앤트맨은 독특한 능력과 개성 덕분에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현대 문화 속에서 중요한 슈퍼히어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