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드 블루아(Albert de Blois, 1100년경 ~ 1171년)는 프랑스의 수도사이며, 중세 시대의 저명한 학자이자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블루아 공국의 귀족 가문의 출신으로, 젊은 시절에 성직자의 길을 선택하여 수도원 생활을 시작하였다. 알베르는 특히 그의 신학적 저술과 성경 해석으로 유명하며, 중세 기독교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주요 작품 중 하나는 '주님의 기도에 대한 설명'으로,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 요소들을 탐구하고 있으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알베르는 신학적 접근을 통해 신자들에게 기도의 의미와 필요성을 깊이 있게 설명하였다. 이 작품은 뒤에 여러 신학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중세 기독교 문헌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알베르 드 블루아는 또한 그 시대의 지성인들 사이에서의 학문적 교류에 기여하였으며, 여러 수도원과 교회에서 교육을 담당하였다. 그는 학생들에게 신학적 주제뿐만 아니라 철학, 윤리학 등 다양한 지식을 전파하였다. 이러한 교육 과정은 후에 많은 학자들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되었다.
그의 마지막 시기에 이르러 알베르는 교회의 개혁과 사회 문제에 대한 고민을 담은 글들을 남겼다. 그는 교회의 도덕적 책임과 신자들의 행동에 대한 심각한 성찰을 제기하며, 죽음 이전까지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사상과 신념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알베르 드 블루아의 생애와 사상은 중세 시대의 기독교 신앙과 학문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