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데르 숄츠(Alexander Scholz, 1992년 10월 24일 ~ )는 덴마크 출신의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이다.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수비 지능을 갖추었으며,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빌드업 능력이 탁월한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덴마크와 독일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주로 덴마크를 대표하여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였다.
숄츠는 덴마크의 바일레 B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2012년 아이슬란드의 스탸르난을 거쳐 벨기에의 로케런으로 이적하며 유럽 중소 리그에서 실력을 입증하기 시작했다. 로케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벨기에의 명문 구단인 스탕다르 리에주와 클뤼프 브뤼허에서 활동하며 유럽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벨기에 리그 시절 수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안정적인 후방 운영에 기여했다.
2018년 고국인 덴마크의 FC 미트윌란으로 복귀한 숄츠는 팀의 황금기를 이끄는 주역이 되었다. 2019-20 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 출전하여 리버풀 등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는 등 큰 무대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러한 활약을 통해 그는 북유럽 리그 내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숄츠는 일본 J1리그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로 이적하며 아시아 무대에 진출했다. 우라와 이적 후 그는 즉시 주전 자리를 꿰찼으며, 팀의 수비 라인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2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2023년에는 J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그는 정확한 페널티 킥 실력까지 겸비하여 팀의 득점원 역할까지 수행하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다.
2024년 숄츠는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알 와크라 SC로 이적하여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선수 경력 전반에 걸쳐 기복 없는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비수로서의 신체적 능력뿐만 아니라 경기를 읽는 시야와 리더십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침착한 수비 방식과 정교한 패스 능력은 그가 거쳐온 모든 팀에서 전술적 핵심 자산으로 활용되는 이유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