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츠카역(일본어: 明塚駅, Akatsuka Station)은 일본 시마네현 오치군 미사토초에 위치했던 서일본 여객철도(JR 서일본) 산코선의 철도역이다. 2018년 4월 1일 산코선 전 구간이 이용객 감소와 적자 문제로 폐지됨에 따라 이 역 또한 영업을 종료하고 폐역되었다. 현역 시절에는 하마다 철도부의 관리를 받는 무인역으로 운영되었다.
이 역은 1959년 6월 15일 일본국유철도(JNR) 산코북선의 역으로 처음 개업하였다. 당시 인근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역으로 출발했으나, 1987년 4월 1일 국철 분할 민영화에 따라 서일본 여객철도 소속이 되었다. 개업 이후 약 59년 동안 지역 교통의 한 축을 담당했으나, 산코선 전체의 만성적인 적자와 노후화 문제로 인해 결국 노선 폐지와 운명을 같이하게 되었다.
역의 구조는 단선 승강장 1면 1선을 갖춘 단순한 형태의 지상역이었다. 별도의 번듯한 역사 건물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승강장 위에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대기실만이 설치되어 있었다. 미요시 방면을 바라볼 때 선로 좌측에 승강장이 위치해 있었고, 무인역이었기 때문에 승차권 자동 발매기 등의 역무 설비는 갖춰져 있지 않았다.
지리적으로 아카츠카역은 시마네현의 대표적인 하천인 고노강(江の川) 인근의 산간 지대에 위치해 있었다. 역 주변에는 민가가 드문드문 위치하며, 강 건너편으로는 국도 375호선이 지나간다. 인접했던 역으로는 이와미야나제역과 가사부치역이 있었는데, 역간 거리가 비교적 긴 산코선의 특성상 주변 역들과의 거리도 꽤 떨어져 있었다.
현재 아카츠카역은 철도역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고 열차 운행은 중단된 상태이다. 폐역 이후 해당 지역의 대중교통 수요는 미사토초에서 운영하는 대체 버스 노선이 담당하고 있다. 비록 열차는 더 이상 다니지 않지만, 산코선의 역사를 기억하는 철도 동호인들이나 지역 주민들에게는 과거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