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게일 존슨(Abigail Johnson, 1961년 12월 19일 ~ )은 미국의 기업가이자 금융 전문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산 관리 회사인 피델리티 투자(Fidelity Investments)의 CEO이며 회장이다. 그녀는 피델리티의 창립자인 에드워드 존슨 2세의 손녀로, 형제와 함께 자산 관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아비게일 존슨은 1988년 피델리티에 합류하여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2014년에는 CEO로 임명되었으며, 피델리티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녀의 리더십 하에 피델리티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와 로보 어드바이저와 같은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투자자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비게일 존슨은 또한 다양한 비영리 단체와 금융 관련 조직에서 활동하며, 투자자 교육과 제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그녀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아비게일 존슨은 개인 자산 관리와 고객 중심 서비스에 중점을 두어 피델리티를 세계적인 투자 관리 회사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