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페르남부쿠(Arena Pernambucano)는 브라질 페르남부코주 레시페에 위치한 다목적 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은 2013년에 완공되었으며, 주로 축구 경기를 위한 시설로 사용된다. 아레나 페르남부쿠는 브라질 국립팀의 홈 경기장 중 하나로, 다양한 지역 팀들의 경기도 개최된다.
이 경기장은 46,000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인터내셔널 축구 경기와 콘서트,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레나 페르남부쿠는 2014년 FIFA 월드컵의 개최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여러 경기를 치렀다.
디자인은 아키텍처 회사인 시우마 드 레사(Duarte, Ciocca e Lima)와 건축가인 카르메 룩스(Cálio Lúcio)가 맡았으며, 주변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경기장 내부에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전광판, 사운드 시스템, VIP 구역 등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아레나 페르남부쿠는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설로,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행사들이 열리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