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앵 트뤼페르(Adrien Truffert)는 프랑스 국적의 축구 선수로, 현재 프랑스 리그 1의 스타드 렌 FC에서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2001년 11월 20일 벨기에 리에주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 프랑스로 이주하여 성장했다. 현대 축구에서 요구되는 공수 양면의 균형 잡힌 능력을 갖춘 측면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트뤼페르는 2015년 스타드 렌의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축구 선수의 길을 걸었다. 그는 클럽의 유소년 체계 내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연령별 팀을 거쳤다. 2020년 9월, AS 모나코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으며, 해당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1도움과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끄는 강렬한 데뷔를 장식했다.
데뷔 이후 트뤼페르는 스타드 렌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빠른 속도와 정확한 크로스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 전개에 기여하며, 안정적인 수비 위치 선정 능력을 보여주었다. 렌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서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등 유럽 대항전 경험을 쌓았으며, 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젊은 수비수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국가대표팀 경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프랑스의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는 2022년 9월 UEFA 네이션스리그를 통해 프랑스 성인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되어 데뷔전을 가졌다. 또한 2024년 파리 올림픽에 프랑스 U-23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트뤼페르의 가장 큰 장점은 왕성한 활동량과 직선적인 움직임이다. 측면에서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는 데 능숙하며, 정교한 왼발 킥력을 보유하고 있어 팀의 공격 상황에서 날카로운 지원을 제공한다. 수비 시에는 영리한 가로채기와 끈질긴 대인 마크 능력을 보여주며, 전술적 이해도가 높아 포백의 풀백과 파이브백의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