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유이역(下結駅)은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코마군 이치카와미사토정에 위치한 도카이 여객철도(JR 도카이) 미노부선의 철도역이다. 가이이와마역과 가이우에노역 사이에 자리하며, 야마나시현 남서부의 평탄한 지대에 위치해 있다. 미노부선의 기점인 후지역으로부터 약 65.1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며, 지역 교통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 역은 1917년 2월 11일 후지 미노부 철도의 정류장으로 개업하며 철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1938년에는 철도성이 후지 미노부 철도를 임대함에 따라 국유화 단계에 들어섰고, 1941년 5월 1일자로 완전히 국유화되어 일본국유철도 관할이 되었다. 이후 1987년 4월 1일 일본국유철도의 분할 민영화를 통해 도카이 여객철도 소속으로 변경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역의 구조는 매우 간소한 형태를 띠고 있다. 1면 1선의 단선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으로, 열차 간의 교행이 불가능하다. 별도의 역사는 존재하지 않으며, 승강장 위에 소규모 대기실과 비가림막이 설치된 형태의 무인역이다. 승강장과 외부를 연결하는 통로는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 시설 내에 자동 발권기나 개찰구는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현재 시모유이역은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관리 주체는 미노부역이다. 과거에는 역무원이 상주하며 업무를 보기도 했으나, 현재는 모든 열차 이용이 원맨(One-man) 운전 방식이나 차내 검표 위주로 이루어진다. 이용객은 주로 지역 주민이며, 통학하는 학생들과 인근 거주민들의 출퇴근 수단으로 주로 활용된다. 열차 편수는 시간당 1~2대 정도로 미노부선의 다른 간이역들과 유사한 수준이다.
역 주변은 한적한 농촌 마을의 풍경을 유지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후에후키강이 흐르고 있으며, 인근에는 주택가와 논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주변 공공시설로는 시모유이 우체국이 있으나, 대형 상업 시설이나 관광지는 드물어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형적인 로컬선의 간이역으로서 야마나시현의 전원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