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왕은 현대 공포 소설의 대가로 평가받는 미국의 작가다. 본명은 스티븐 에드윈 킹(Stephen Edwin King)으로, 1947년 9월 21일 Maine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공포 영화와 소설에 매료된 그는 창작 활동을 시작하며 글쓰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 그는 영어를 전공했으며, 여러 잡지에 단편 글을 기고하며 경험을 쌓았다.
1974년 출간된 첫 소설 "캐리(Carrie)"는 그의 경력을 결정짓는 작품이 되었다. 이 소설은 고등학생 캐리가 초능력을 발휘하면서 겪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영화화되었다. "캐리"의 성공 이후 스티븐 왕은 꾸준히 인기 있는 작품들을 발표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았다. 그의 작품은 공포,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독특한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라인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스티븐 왕은 "잇(It)", "샤이닝(The Shining)", "미스트(The Mist)", "그린 마일(The Green Mile)" 등 다수의 대표작을 남겼다. 이들 작품은 문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영화, TV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면서 그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켰다. 특히 "잇"은 두 편의 영화로 리메이크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는 스티븐 왕의 작품이 각 시대별로 여전히 호소력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하며 그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
그는 많은 작품을 통해 인간의 두려움, 고독, 그리고 내면의 갈등을 다루었다. 흔히 볼 수 있는 클리셰를 탈피하고, 깊이 있는 인물 묘사로 독자들에게 감정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그의 특징이다. 또한, 스티븐 왕은 꾸준한 창작 외에도 공포 소설의 발전과 문학적 가치에 대한 논의에 기여하며, 신인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현대 문학뿐만 아니라 대중 문화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