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서동은 광주의 원도심에 위치한 법정동이자 행정동이다. 북쪽으로는 광주천을 사이에 두고 동구 및 북구의 일부 지역과 접하며, 동쪽으로는 사동, 남쪽으로는 구동과 양림동, 서쪽으로는 월산동과 이웃하고 있다. 광주 중심 시가지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과거부터 교통의 요충지이자 주요 주거지로 기능을 해왔다.
서동이라는 명칭은 과거 광주읍성의 서쪽에 위치한 동네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광주군 성거면에 속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을 거쳐 서정이라 불리기도 했다. 해방 이후 1946년 일본식 동명을 우리식으로 바꾸면서 현재의 서동이 되었으며, 광주의 근현대사와 궤를 같이하며 성장해 온 유서 깊은 지역이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상징물로는 광주향교가 있다. 조선 시대 지방 교육을 담당하던 공공 교육기관인 광주향교는 현재까지도 서동의 중심부에 자리하며 유교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또한 서동 인근에는 시민들의 휴식처인 사직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광주천 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서동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과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곳이다. 오래된 단독주택 중심의 주거지에서 현대식 아파트 단지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으며, 주변의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이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도 가까워 문화적 접근성이 높다. 전통적인 모습과 현대적인 개발이 공존하는 과도기적 특성을 보이며 남구의 주요 주거 권역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