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 테츠야(佐野哲也, 1973년 2월 10일 ~ )는 일본의 전 프로 야구 선수이자 야구 코치로, 주로 내야수로 활약했다. 그는 일본 프로 야구(NPB)의 한신 타이거스에서 선수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여러 팀에서 활동했다.
사노는 1991년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하여 프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선수 시절 동안 뛰어난 수비 실력과 안정적인 타격 능력을 인정받았다. 경량급 내야수로서 주로 2루수,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했으며, 빠른 발과 민첩한 풋워크로 많은 유격과 수비 플레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사노는 특히 기민한 베이스 러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루 플레이에서의 능숙함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의 프로 경력은 몇 년에 걸쳐 이어졌다. 특히 한신 타이거스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여러 차례 올스타에도 선정되었다. 그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일본 프로 야구에서 존경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선수 은퇴 후, 사노는 코치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여러 팀에서 내야수 코치 및 유소년 야구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다음 세대의 선수들에게 전수하였다. 그는 기술적인 지도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멘탈 관리와 팀워크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점점 더 많은 팬들과 선수들에게 신뢰받는 지도자로 자리 잡았다.
사노 테츠야는 그의 선수 경력과 코치 생활을 통해 일본 야구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으며, 현재도 야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