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은 TV 조선에서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2020년 5월 13일부터 2021년 12월 22일까지 방송되었다.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몰아넣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주역들이 출연하여 진정한 국민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인생 학교'라는 설정 아래, 음악적 역량뿐만 아니라 예능감, 체력, 인성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진행하며 출연진의 성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미스터트롯'에서 선발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초창기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김희재와 정동원이 합류하며 멤버 구성의 변화가 있었으며,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바탕으로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방송인 붐은 이들의 성장을 돕는 '담임 교사' 역할을 맡아 전체적인 진행을 이끌었으며, 출연진과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통해 프로그램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프로그램의 형식은 교실 내 수업과 다양한 현장 체험 학습으로 구성되었다. 매회 가요계의 대선배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생 마스터'로 등장하여 멤버들에게 특별한 강의와 조언을 건넸다. 음악 수업은 물론이고 연기, 스포츠, 요리, 심리 분석 등 다채로운 주제의 에피소드가 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멤버들은 기존의 가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뽕숭아학당'은 방영 기간 내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막강한 화제성을 입증했으며, 트로트가 중장년층을 넘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방송 중 선보인 노래들은 매주 음원으로 발매되어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는 등 음악적으로도 상당한 파급력을 보여주었다.
약 1년 7개월간의 여정을 통해 출연진은 예능인으로서의 역량을 크게 확장했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달했다. 2021년 12월 종영 당시까지도 탄탄한 팬덤의 지지를 받았으며, 트로트 예능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가창 위주의 예능을 넘어 출연자의 인간적인 매력과 성장 서사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 예능 모델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