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트라이넨(Blake Treinen)은 미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주로 투수로 활동하고 있다. 1988년 6월 30일에 오리건주에서 태어났으며, 대학 시절에는 오리건 주립대학교에서 야구를 했다. 2011년 MLB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의해 7라운드 전체 229순위로 지명되어 프로 야구 경력을 시작하게 된다.
트라이넨은 데뷔 시즌인 2014년에 MLB에 첫 출전하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특히 강력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로 유명하다. 그의 빠른 공은 평균 95mph(약 153km/h)에 달하며, 마세이징 스피드와 그립에서 오는 회전을 통해 타자들에게 어려움을 준다.
트라이넨은 워싱턴 내셔널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여러 팀에서 활약했으며, 여러 차례 클로저로도 기용되었다. 특히 2018년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38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그의 성실성과 뛰어난 구위 덕분에 MLB 내에서 영향력 있는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트라이넨은 비록 부상으로 인해 리그에서 일부 경기에 결장하기도 했지만, 그의 재능과 경험은 여전히 팀에 큰 자산으로 여겨진다. 그의 투구 스타일과 기술은 많은 젊은 투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