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Bournemouth)는 영국 잉글랜드의 도싯주에 위치한 해변 도시이자 리조트로, 잉글리시 채널에 면해 있다. 본머스는 인구 약 197,700명(2021년 기준)으로, 도싯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다.
본머스는 19세기 초반부터 해양 리조트로 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산업 혁명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찾아왔다. 본머스의 해변은 부드러운 모래와 청록색 바다로 유명하며, 여름철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도시의 주요 명소 중 하나는 본머스 피어(Bournemouth Pier)로, 해변과 바다를 연결하는 길이 약 300미터의 나무 부두이다. 본머스 피어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과 식당, 카페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또한, 본머스 해변은 여러 해양 스포츠와 레저 활동이 가능하여 수상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각광받는다.
본머스에는 또한 아름다운 공원과 정원들이 많으며, 그 중에서도 아가마 천문학공원(Bournemouth Gardens)은 잘 가꾸어진 꽃밭과 나무로 둘러싸인 평화로운 공간으로 유명하다. 비즈니스와 교육 분야에서도 본머스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본머스 대학교(Bournemouth University)는 수많은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시의 문화적 측면에서는 연극, 음악, 그리고 미술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본머스 국제 영화제(Bournemouth International Centre)는 세계 각국의 영화 제작자와 관객들이 참여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본머스는 교통망 또한 잘 발달되어 있어, 기차와 버스를 통해 다른 주요 도시와 쉽게 연결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본머스를 살기 좋은 도시이자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