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욱은 대한민국의 언론인으로, 1983년 CBS(기독교방송)에 입사하며 기자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언론계에 몸담으며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기자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날카로운 비판 의식을 바탕으로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취재하고 보도하며 대중적인 인지도와 신뢰를 쌓았다.
CBS 재직 시절 그는 '변상욱의 기자수첩'을 통해 시사 비평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복잡한 사회 현상을 명쾌하게 분석하고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특히 기득권층의 부정부패를 비판하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집중하며 많은 청취자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의 논평은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통찰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36년간의 CBS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한 후, 그는 YTN으로 자리를 옮겨 활동을 이어갔다. YTN의 시사 프로그램인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의 앵커를 맡아 사건의 이면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심층 보도를 지향하였다. 단순한 뉴스 전달자에 머물지 않고 사안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견지하며 시청자들에게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언론 활동 외에도 그는 다양한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언론의 역할과 민주주의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전파해 왔다. 저서로는 '기자, 그들처럼', '언론인으로 산다는 것', '변상욱의 간발'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후배 언론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조언과 언론관을 제시하였다. 그는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현대 사회에서 사실 확인과 진실 보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언론 윤리의 확립을 위해 힘써왔다.
변상욱은 한국 언론 지형에서 독립적이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유지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언론이 권력으로부터 독립하여 시민의 알 권리를 충실히 수행할 때 비로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수십 년간 현장을 지키며 쌓아온 그의 경험과 철학은 한국 언론의 발전과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