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 타임 리미터'(未完成タイムリミッター)는 일본의 보컬로이드 프로듀서인 Orangestar(오렌지스타)가 제작한 VOCALOID 오리지널 곡이다. 2014년 2월 16일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되었으며, 가창 소프트웨어로는 IA를 사용하였다. 이 곡은 Orangestar의 초기 음악 커리어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특유의 청량감 넘치는 분위기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음악적으로는 빠른 템포의 록 사운드와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Orangestar 특유의 높고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멜로디 라인은 여름의 계절감과 잘 어우러지며 리스너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IA의 맑은 음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청춘의 역동성과 아련함을 동시에 표현해냈으며, 이는 이후 Orangestar가 구축한 음악적 세계관인 '여름'과 '하늘'의 이미지를 정립하는 기틀이 되었다.
가사 내용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느끼는 불안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미완성'이라는 제목처럼 완벽하지 않은 청춘의 단면을 '타임 리미터'라는 소재를 통해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가사 곳곳에 배치된 여름을 연상시키는 단어들과 서정적인 표현들은 곡의 정서를 더욱 깊게 만들며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곡은 Orangestar의 첫 번째 메이저 앨범인 '미완성 에이트 비트(未完成エイトビート)'의 수록곡이기도 하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재생수 10만 회를 돌파하며 보컬로이드 전당 입성을 달성했고,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 재생수 100만 회를 넘어서는 보컬로이드 전설 입성까지 기록하였다. 수많은 우타이테들에 의해 커버되면서 보컬로이드 팬덤 외의 리스너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미완성 타임 리미터'는 2010년대 중반 보컬로이드 씬의 여름 감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곡으로 평가받는다. Orangestar라는 프로듀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각인시킨 중요한 작품이며,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름이면 어김없이 회자되는 보컬로이드 명곡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