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케 켄타

미야케 켄타는 일본의 남성 성우이자 배우로, 1977년 10월 24일 오키나와현에서 태어났다. 현재 81 프로듀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유의 굵고 낮은 저음의 목소리가 가장 큰 특징이다. 그의 목소리는 중후하면서도 힘이 넘쳐 주로 체격이 큰 근육질 캐릭터, 위엄 있는 지도자, 혹은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악역을 연기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뷔 이후 그는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게임, 외화 더빙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선배 성우인 고리 다이스케나 우츠미 켄지의 뒤를 이어 그들이 맡았던 역할을 계승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일본 성우계에서 보기 드문 깊은 베이스 톤의 소유자로 인정받고 있다. 단순히 목소리 톤에만 의존하지 않고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연기력을 갖추어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올마이트가 손꼽힌다. 이 작품에서 그는 평상시의 압도적인 영웅의 모습과 힘을 소진했을 때의 초라한 모습을 목소리만으로 완벽하게 대비시키며 큰 찬사를 받았다. 이 외에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무함마드 압둘,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의 스카, '오버로드'의 코큐토스 등 수많은 인기 작품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기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제13회 성우 어워드에서 조연 남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동료 성우들 사이에서도 인품이 훌륭하고 성실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연기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로 업계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도 일본 성우계를 대표하는 저음 성우로서 수많은 대작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