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 온라인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 온라인'은 오카야도의 만화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브라우저 기반의 소셜 게임이다. DMM 게임즈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었으며,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플레이어가 여러 몬스터 아가씨들과 교류하고 함께 생활하는 시뮬레이션 RPG 형식을 취하고 있다. 2015년 12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원작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인간계에 방문한 다양한 종족의 몬스터 아가씨들을 돌보는 호스트가 되어 그들과 신뢰를 쌓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거점을 관리하며 몬스터 아가씨들을 수집하고 육성하여 전투에 참여시킨다. 전투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자동 진행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캐릭터의 배치와 속성 상성, 스킬 활용 등이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었다.

원작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 외에도 게임판만의 독창적인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대거 추가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시나리오와 성우 음성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호감도'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와의 친밀도를 높이면 특별한 이벤트 장면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는 캐릭터 수집 및 육성이라는 장르적 재미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게임 시스템의 단조로움과 밸런스 문제, 잦은 서버 불안정 등으로 인해 장기적인 흥행을 이어가는 데에는 한계를 보였다. 결국 2015년 12월 21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약 1년여 만인 2016년 11월 22일에 서비스를 공식 종료했다. 짧은 운영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작에서 다루지 않았던 다양한 아인종 설정을 구체화하여 미디어 믹스의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게임에서 처음 등장했던 일부 캐릭터의 디자인과 설정은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언급되기도 했다.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 온라인'은 인기 만화 IP를 활용하여 게임 시장에 도전했던 사례로 남았으나, 게임 자체의 완성도와 운영 측면에서의 과제를 극복하지 못한 채 마무리된 비운의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