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헤드(Motörhead)는 1975년에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하드 록 및 메탈 밴드이다. 이 그룹은 레미 킬미스터(Lemmy Kilmister)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레미는 베이스 기타와 보컬을 맡았다. 모터헤드는 그들의 독특한 사운드와 스타일로 유명하며, 속도감 있는 음악과 강렬한 가사가 특징이다. 이들은 하드 록, 메탈, 펑크 록의 요소를 결합하여 '스피드 메탈'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태두를 이끌었다.
모터헤드의 데뷔 앨범인 "On Parole"은 1976년에 발매되었지만,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1977년에 발매된 "Overkill"과 "Bomber" 앨범은 큰 인기를 얻으며 그들의 입지를 다졌다. 이 앨범들은 모터헤드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확립하였고, "Overkill"의 타이틀 곡은 지금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Ace of Spades"와 같은 상징적인 곡을 발표하며, 하드 록과 메탈 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모터헤드는 긴 생애 동안 수많은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그들이 남긴 음악은 후에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레미는 '모터헤드의 사운드'를 정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그의 독특한 보컬 스타일과 카리스마는 밴드의 정체성을 강화시켰다. 모터헤드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여러 차례 투어를 다니며 공연을 했고, 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팬층을 확보하게 되었다.
레미 킬미스터는 2015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모터헤드는 여전히 그들의 음악과 정신으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밴드는 여러 차례의 라인업 변화를 겪었고, 멤버들의 개인적인 프로젝트도 많았지만, 모터헤드의 음악은 전통적인 하드 록과 메탈에서 벗어나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다. 향후에도 이들의 음악은 새로운 세대에게 전해질 것이며, 모터헤드는 록 음악의 역사에서 뚜렷한 자취를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