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도날드슨

메리 도날드슨(Mary Donaldson, 1972년 2월 5일 ~ )은 호주 출신의 왕족으로, 덴마크의 왕자 프레드리크와 결혼하여 덴마크의 왕비가 된 인물이다. 그녀는 호주 태즈매니아주 호바트에서 태어났다. 메리는 호바트 대학교에서 상업학을 전공하였으며, 졸업 후 여러 직업을 거쳤고, 특히 호주에서 마케팅 및 관광 분야에서 활동하였다.

2000년, 메리는 호주에서 열린 스포츠 행사에서 현재의 남편인 프레드리크 왕자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2001년부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였고, 2003년에는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공식적인 왕족의 일원이 되었다. 결혼식은 세계 여러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그녀의 왕비 지위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결혼 후, 메리는 덴마크의 왕실에서 다양한 공식 업무를 수행하며 공공 봉사와 자선 활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그녀는 어린이 복지, 건강, 환경 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 이니셔티브를 이끌어 왔다. 또한, 덴마크의 문화와 예술을 지원하는 활동에도 힘썼다.

메리 왕비는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왕실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덴마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녀의 스타일과 패션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현대적인 왕비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