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가오위안(Lin Gaoyuan)은 중국의 프로 탁구 선수로, 1995년 3월 19일 광둥성 선전시에서 태어났다. 왼손잡이 셰이크핸드 공격형 스타일을 구사하는 그는 중국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오랫동안 활약해 왔다. 4세 때부터 탁구를 시작하여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중국 내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대표 1군에 합류하여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그의 경기 방식은 매우 빠른 박자와 날카로운 백핸드 드라이브를 특징으로 한다. 테이블 근처에서 펼치는 전진 속공에 능하며, 특히 백핸드 기술의 정교함과 속도는 세계 최정상급으로 평가받는다. 왼손잡이라는 이점 덕분에 복식 경기에서도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다양한 파트너와 호흡을 맞춰 국제 대회에서 수많은 복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주요 성적으로는 2017년 아시안컵 남자 단식 우승이 대표적이다. 당시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판전동을 꺾으며 전 세계 탁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비롯하여 혼합 복식과 남자 복식에서도 여러 차례 메달을 목에 걸었다. ITTF 월드 투어에서도 다수의 단식 및 복식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 세계 랭킹 2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
린 가오위안은 기술적인 완성도 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선수로 통하지만, 경기 중 심리적인 변동이 다소 크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큰 대회의 중요한 고비에서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으나, 풍부한 경험을 쌓으며 점차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그는 판전동, 마룽, 왕추친 등과 함께 중국 남자 탁구의 강력한 라인업을 구성하는 주요 인물이다. 단식뿐만 아니라 복식에서의 전술적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중국 대표팀의 단체전 승리를 위한 핵심 자원으로 기용된다. 꾸준한 자기 관리와 정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국제 무대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