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트러스

리즈 트러스(Liz Truss)는 영국의 정치인으로, 1975년 7월 26일에 태어났다. 그녀는 영국 보수당 소속으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영국의 총리를 역임했다. 레지스터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이후에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직장인으로서의 경력을 쌓기 전에 그녀는 정부의 여러 직책에서 근무하며 정치적 경력을 시작했다.

리즈 트러스는 2010년 총선에서 쿼렌 및 마르크스 지역구에서 최초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녀는 환경, 식품 및 농업부 장관, 그리고 국제 무역부 장관 등 다양한 부서에서 일하면서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특히, 국제 무역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데 주력했다. 그녀는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 무역 정책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2021년 9월, 트러스는 보수당 당내 경선을 통해 당 리더로 선출되었고, 곧이어 총리로 취임했다. 그녀의 정부는 경제 성장 및 세금 인하를 목표로 하는 정책을 추진했으나, 극심한 경제적 도전과 금융 시장의 불안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그녀의 재정 정책은 대중과 금융 시장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다.

리즈 트러스는 총리직을 수행하는 동안 극단적인 정치적 압박에 직면했고, 결국 2022년 10월에 사임을 발표했다. 짧은 재임 기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정책은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영국 정치에서 그녀의 영향력은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 그녀의 경력은 현대 영국 정치의 복잡성과 도전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