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Renault-Nissan-Mitsubishi Alliance)는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르노,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닛산, 그리고 미쓰비시 자동차가 포함된 글로벌 자동차 협력체이다. 이 얼라이언스는 각 기업의 자율성을 유지하면서도 협력하여 생산성, 기술 개발, 연구 및 개발(R&D) 비용 절감 등을 목표로 한다.
르노와 닛산은 1999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협력 관계를 시작했으며, 2001년에는 닛산이 르노의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더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였다. 이 후 2016년 미쓰비시 자동차가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면서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이를 통해 세 회사는 플랫폼 공유, 부품 조달 협력,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 개발에서 협력하고 있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공급망을 통합하여 생산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각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각 제조업체는 독립적으로 브랜드를 운영하지만, 협력 관계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신속하게 시장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얼라이언스는 전 세계 시장에서 폭넓은 모델 라인업을 제공하며, 미각기술와 전기차 기술 등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환경 친화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추구하며, 향후 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