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진은 대한민국의 희극인으로, 1983년 출생하여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하였다.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선발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였다. 데뷔 초기부터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로 주목받았으며, MBC의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야》에서 주축 멤버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개그야》 출연 당시 '뮤직쇼', '조선의 궁궐' 등 다양한 인기 코너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고명환 등과 호흡을 맞춘 코너들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발성을 선보였으며, 단순히 웃음을 주는 역할을 넘어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구적인 체형과 외모 덕분에 당시 희극인들 중에서도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남성 팬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희극 활동 외에도 방송 진행자와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의 《온게임넷 랭킹쇼》 등에서 단독 MC를 맡아 깔끔한 진행 실력을 과시하였고, 리포터로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또한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 출연하여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등 희극인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인 또 다른 계기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이었다. '코리안 돌+아이 콘테스트' 특집 등에 참가하여 넘치는 끼와 개성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건강미를 강조한 화보 촬영 등을 진행하며 기존의 전형적인 개그우먼 이미지에서 탈피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류경진은 MBC 공개 채용 코미디언으로서 방송사의 코미디 부흥기를 함께한 인물이다. 코미디뿐만 아니라 연기, 진행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해 왔으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전문적인 연기력과 예능감을 겸비한 방송인으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