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킴

라킴(Rakim, 본명: 윌리엄 마이클 홀리, 1968년 1월 28일 출생)은 미국의 래퍼이자 송라이터로, 힙합 음악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1980년대 후반에 DJ 에릭 비와 결성한 듀오 에릭 비 앤 라킴(Eric B. & Rakim)으로 알려지며, 그들의 앨범은 힙합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라킴은 독창적인 플로우와 복잡한 라임을 사용하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그의 랩은 사회적 이슈, 개인적인 경험, 철학적 주제를 다루며, 그러한 내용은 많은 청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1987년에 발매된 "Paid in Full"은 힙합 클래식으로 평가되며, 그 곡은 힙합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인 "The 18th Letter"(1997)는 라킴의 비범한 기량과 예술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는 이후에도 "The Master"(1999), "The Seventh Seal"(2009)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라킴은 또한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그의 영향력을 확장해 나갔고, 수많은 후배 래퍼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라킴은 힙합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래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스타일과 리릭은 오늘날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