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니코 크리시토(Domenico Crisito)는 이탈리아의 프로 축구 선수로, 주로 수비수로 활약한다. 1987년 12월 30일 이탈리아의 제노바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제노아 CFC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하여, 2006년 제노아 1군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크리시토는 강력한 피지컬과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06-07 시즌 동안 제노아에서 나름의 평판을 쌓아간 크리시토는 2008년 여름 이탈리아의 유명 클럽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Wolverhampton Wanderers)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후 팀에서 충분히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고, 다시 제노아로 복귀하게 된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그는 더욱 성숙한 선수가 되었고, 이후 제노아에서의 활약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크리시토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2010년 FIFA 월드컵과 2012년 UEFA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출전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인정받았다. 그의 안정적인 수비력과 공격에의 가담 능력 덕분에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이탈리아의 준우승에 기여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그의 경력은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하였고, 유럽의 여러 클럽에서 플레이할 기회를 가졌다. 2014년에는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하여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섰다. 제니트에서의 경기를 통해 그는 유럽 축구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고,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후에도 여러 클럽에서 활약하며 프로 선수로서의 경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