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나인(아이 엠 넘버 포)'은 2011년에 개봉한 미국의 과학 판타지 액션 영화로, 디 제이 리드(D.J. Caruso)가 감독하고, 알프레드 고(Alfred Gough)와 미일라 아시가비(Miles Millar)가 각본을 맡았다. 이 영화는 피티 요크(Pittacus Lore)의 소설 '아이 엠 넘버 포'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외계인 제노모르프의 추격을 받으며 지구에 은신한 제일 높은 생명체인 '넘버 나인'과 다른 외계인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인 '넘버 나인', 본명인 '존 스미스'는 악당인 '엠바서스'의 침략으로부터 친구들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특별한 능력을 지닐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와 성장도 함께 이룬다.
영화는 젊은 관객을 겨냥한 요소를 포함하며, 우정, 사랑, 배신, 그리고 자기 발견을 주제로 다룬다. 시각 효과와 액션 장면이 풍부하며, 외계인의 등장과 지구의 평화 유지라는 주제를 결합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넘버 나인'은 외계인들이 인간 사회에 어떻게 융합하고, 동시에 그들끼리의 갈등을 받아들이는지를 보여주며, 어린 시절의 우정과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알렉 페티퍼(Alex Pettyfer), 테레사 팔머(Teresa Palmer), 제이 맥카인(Jake Abel), 디안 레히(Dianna Agron) 등이 있다.
영화는 관객들로부터 다양한 평가를 받았으며, 원작 소설 시리즈의 팬들과 새로운 관객들 모두에게 영향을 미쳤다. '넘버 나인'은 특히 젊은 세대에게 모험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