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한다역은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 대자 한다에 위치한 규슈여객철도(JR 규슈) 호히 본선의 철도역이다. 오이타역을 기점으로 구마모토 방면으로 이어지는 노선상에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주요 교통 거점 중 하나로 기능하고 있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오이타시 남부에 속하며, 주변의 주거 지역과 교육 시설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역은 1914년 4월 1일에 구 국철 이누카이선의 역으로 처음 개업하였다. 이후 노선 명칭이 호히 본선으로 변경되면서 해당 노선의 소속 역이 되었으며, 1987년 일본 국철 분할 민영화에 따라 규슈여객철도의 관할로 넘어갔다.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지역의 근대화와 발전에 있어 철도 교통의 중심축을 담당해 온 상징성을 지닌다.
역 구조는 지상역 형태로, 상대식 승강장 1면 1선과 섬식 승강장 1면 2선을 합쳐 총 2면 3선의 승강장을 갖추고 있다. 서로 다른 승강장은 과선교를 통해 연결되며, 역사는 개보수를 거쳐 현재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업무 위탁역 혹은 무인역 형태로 운영되며, 자동 발권기와 IC 카드인 SUGOCA 이용을 위한 간이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역 주변은 주로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오이타현립 오이타카미노오카 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통학하는 학생들의 이용 빈도가 높다. 또한 한다 우체국, 오이타 시청 한다 지소 등 공공시설과 소규모 상점들이 분포해 있다. 역 근처를 흐르는 오노강은 지역의 자연경관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철도 이용객들에게 전형적인 일본 외곽 마을의 풍경을 제공한다.
열차 운행 측면에서는 보통 열차가 주를 이루며, 오이타 방면과 구마모토·아소 방면으로 향하는 열차가 정차한다. 일부 특급 열차는 통과하지만 지역 교통의 핵심으로서 일정한 배차 간격을 유지하며 운행되고 있다. 이용객 수는 대도시의 주요 역에 비하면 적은 편이나, 오이타 시내로 진입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는 필수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