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金峻永, 1951년 ~ )은 대한민국의 경제학자이자 교육 행정가이다. 성균관대학교 제26대 총장을 역임하였으며, 거시경제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대학 행정 및 정책 수립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하였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9년부터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거시경제학과 재정학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았다. 그의 연구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저술 활동에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그가 집필한 『거시경제학』은 국내 여러 대학에서 교과서로 널리 사용되며 경제학 전공자들에게 필수적인 도서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재정학』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통해 복잡한 경제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정가로서의 역량은 성균관대학교 총장 재임 시절에 두드러졌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장직을 수행하며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주력하였다.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아 대학 구조 개혁과 대학 재정 지원 정책 등 교육계 전반의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총장 퇴임 이후에도 성균관대학교 학교법인 이사장을 역임하며 대학 경영에 지속적으로 관여하였다. 또한 정부의 다양한 자문 위원회에 참여하여 국가 경제 및 교육 정책 수립에 조언을 제공하였다. 그는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행정가로서의 통찰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대한민국 교육계의 원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