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온은 대한민국의 여자 농구 선수로, 현재 부천 하나은행에서 가드 포지션을 맡고 있다. 1995년 5월 29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났으며, 상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다. 탄탄한 기본기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팀의 경기 운영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여자 프로농구(WKBL)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선수이다.
그녀는 2014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라는 높은 순위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데뷔 초기에는 주로 백업 가드로 출전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고, 팀의 명칭이 OK저축은행 읏샷으로 변경되는 변동 속에서도 팀의 일원으로 자리를 지켰다. 신인 시절부터 성실한 훈련 태도와 수비 기여도 면에서 코칭스태프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19년 부산 BNK 썸이 창단되면서 팀의 주축 가드진 중 한 명으로 활약하게 되었다. BNK 썸 시절 김시온은 외곽포 능력과 안정적인 경기 조율 능력을 선보이며 팀이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데 기여하였다. 특히 승부처에서 터지는 3점슛과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살려주는 패스 능력은 그녀의 큰 장점으로 꼽혔으며, 팀 내에서 고참급 선수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2023-2024 시즌을 앞두고 김시온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부천 하나원큐(현 부천 하나은행)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후에도 베테랑 가드로서의 노련함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조절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김시온은 화려한 개인기보다는 팀 전술에 충실한 플레이를 선호하며, 수비 시에도 상대 가드를 끈질기게 마크하는 투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헌신적인 플레이 방식은 팀의 전력 안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코트를 누비고 있는 김시온은 WKBL의 대표적인 가드 자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일정한 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며 철저한 자기 관리를 보여주고 있다. 소속 팀의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리그 내에서의 활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